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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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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매칭3건

매체 분포 · 3건

  • 동아일보3

우리 매체 매칭 · 3건

“악귀 쫓는다” 숯불 열기로 조카 죽인 무당…대법 살인죄 인정

조카를 결박한 채 숯불 열기를 가해 숨지게 한 80대 무속인에게 살인의 고의가 증명되지 않았다며 형을 대폭 낮춘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됐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9월 23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무속인 심모 씨(81)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심 씨 등에게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되고 피고인들 사이의 순차적·암묵적 공모도 이뤄졌다고 봐야 한다며 살인죄를 유죄 취지로 판단했다.대법원은 “피고인들의 ‘주술의식’은 이들의 무속신앙을 고려하더라도 지나치게 잔인하고 위험한 데다가 40년 경력의 무속인 심 씨도 한 번도 시도해 본 적 없는 행위”라며 “굿이나 제사 등의 통상적인 무속 행위와 달리 최소한의 안전이 보장된 의식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술의식으로 악귀를 퇴치하겠다’는 의도와 ‘주술의식으로 피해자가 사망할 수도 있다’는 인식은 양립할 수 있다”며 “설령 주술의식의 효력을 진

동아일보·

[단독]해킹 막는 국가 연구기관들, 서버 97%가 백신없이 운영

해킹 방어 기술을 연구하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이 정작 자체 서버 100대 중 97대를 백신 없이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해킹 위협이 갈수록 고도화되어 가는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보안 도구인 백신마저 도외시해 출연연의 국가 연구개발(R&D) 성과가 ‘무방비 상태’에 놓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과기정통부 및 출연연 보안관리 실태’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 세 기관의 서버 1만4989대 중 백신이 설치된 서버는 395대(2.6%)뿐이었다. 올해 7월 감사원 감사에서도 출연연들의 ‘보안 구멍’이 지적된 바 있다. [단독]백신 없는 국가연구기관 서버… 예산 46% 늘어도 해킹 ‘무방비’[국가 연구기관도 보안 구멍]과기정통부 출연硏 백신 설치 미흡서버 백신, AI해킹 속 기초 보안장치23곳 중 18곳 설

동아일보·

韓銀 금융담당 직원들 주식거래 35배로 급증

한국은행에서 금융시장 위험을 감지하는 부서 직원들의 올해 상반기(1∼6월) 주식 거래액이 전년 동기의 34.5배로 급증했다. 올 상반기 코스피가 9,000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가 가팔랐을 때 당국 내부에서 관리되는 정보를 접하며 시장을 점검한 직원들이 주식 거래를 확 늘려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 직원의 올 상반기 국내 주식 거래 신고액은 5억7360만 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9410만 원)의 6.1배다. 한은 내부 규정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각종 금융시장 정보에 접근 권한이 있는 직원 164명은 주식 거래 및 보유 현황을 한은에 신고해야 한다. 올 상반기 주식 거래액이 가장 큰 부서는 금융안정국(2억7420만 원)이었다. 이곳에서 신고 대상 직원 53명의 1인당 평균 거래액은 517만 원으로, 한은 전체 평균(350만 원)보다 많았다. 금융시장국(2억1950만 원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