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202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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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분포 · 6

  • 동아일보3
  • 조선일보2
  • 한겨레1

우리 매체 매칭 · 6

“어머니, ‘밀키트 차례상’ 어때요?”…고기-과일도 소포장 ‘대세’

15년째 차례상을 차려온 주부 김모 씨(45)는 추석만 되면 고민에 빠진다. 전과 과일, 해산물, 고기 등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힘들게 음식을 차리지만, 가족들이 입이 짧아 음식이 절반 이상 남는다. 그래서 김모 씨는 올해 남편, 시어머니와 상의해 차례 음식을 ‘밀키트’로 구성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차례 음식이 소량으로 구성됐고 종류도 다양해 음식을 버릴 일이 없기 때문이다. 김 씨는 “시어머니가 일단 동의를 했는데, 조상들을 위한 차례 음식을 밀키트로 구성하는 점을 그리 탐탁지 않아 하시는 것 같아 내년에도 가능할지는 모르겠다”고 했다.명절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추석이나 설 명절이면 전통시장이든 대형마트든 카트마다 대용량 소갈비와 큼직한 사과, 배가 산더미처럼 쌓이기 일쑤였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차례상의 크기와 형태는 눈에 띄게 간소화됐다. 대용량 재료 대신 소포장 제품이 주를 이루고, 아예 차례상 전용 밀키트나 간편식을 구매해 손쉽게 명절을 준비하는 가정이 늘고 있

동아일보·

“자식代 벌초 부담 물려줄순 없잖소”…5060, 자연장-수목장으로

전남광주에 사는 최모 씨(63)는 최근 명절 전 담양 선산의 벌초를 전문업체에 맡겼다. 벌초는 조상의 묘에 자라난 잔디나 풀을 깎는 것을 말한다. 연례 가족 행사였는데, 이번 추석을 앞두고 가족 단체 대화방에서 ‘반란’이 일어났다. 30~40대 젊은 조카들이 ‘벌초 보이콧’을 선언했다. 조카들은 “살기도 바쁘다. 벌초하러 고향가는 일은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최 씨는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다 큰 조카들을 다그쳐 억지로 벌초에 끌고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는 “다음 세대에게 벌초를 강요할 수도 없고, 형제들은 이미 노쇠해 기력이 없다”고 쓸쓸해했다. 돈만 지불하면 전문 업체에서 깔끔하게 해준다는 점도 나쁘지 않았다. 매년 명절에 벌초하다 벌에 쏘여서, 예초기 사고로 다치거나 죽는다는 뉴스도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다음 세대에 떠넘기기 어려워” 사라지는 벌초명절 전 조상들의 묘를 돌보는 벌초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5060 세대다. 이들이 좋아서 벌초

동아일보·

추석 상여금 ‘파킹통장’에 맡기세요… 은행, 명절에도 수신 경쟁

금융권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금리 파킹통장 상품을 내놓으며 수신 경쟁에 나서고 있다. 파킹통장은 아무 때나 돈을 입출금할 수 있으면서도 차를 잠시 주차(Parking)하듯 돈을 하루만 넣어도 이자를 주는 상품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지방·저축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파킹통장 상품 영업에 나서고 있다. 국민은행 ‘모니모 KB 매일 이자 통장’은

조선일보·